2011 스쿠터 전국일주

[전국일주] 예정에 없던 경유지, 잠시 비를 피하고자 들어선 곳...

apollo695 2012. 1. 22. 13:18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경포호수를 출발하여 비를 피할 곳을 찾으며 주행 중 만난 조그마한 정자.
다행이 출발 후 얼마 지나지않아 이 곳을 발견하여 쉬어 갑니다.
비도 피하고, 점심도 먹고...
온 몸이 비에 젓어도 머리는 헬멧 덕분에 멀쩡 합니다.
헬멧의 필요성과 용도에 하나 더 추가. ^ ^


갈아 입을 여분의 옷을 준비해 갔으나,
날이 어떻게 될지 몰라 갈아 입지 못하고,
젖은 옷으로 다시 출발 합니다.


- 비 그치고 출발전에 담은 한 장. 고마운 마음에...

- 분노의 라면, 곱배기(2개)를 끓입니다. ^ ^
바람 때문에 박스를 세우고... 수건, 장갑, 양말도 말리고... 또 겨울철 화로처럼 몸도 데우고...

- 쏟아지는 비를 피하지 못 하고 우비를 입은 로시난테. 신발은 말리지도 못 하고 그냥...

- 주전자에 물을 덮혀 다림질, 커피도 한 잔 하고... ^ ^

- 배가 부르니, 옆의 경치가 눈에 들어 옵니다. 멀리 보이는 들과 산, 구름이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 산 정상에 보이는 바람개비(풍력 블레이드), 저 곳에도 가 보고 싶은 곳인데... 스쿠터론 힘 들듯...

- 1시간 조금 지나니 비가 그치고 다시 출발. 깨끗하게 치워진 평상 인증사진. ^ ^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