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체코(Czech) 13

[세계일주 / 체코] 체코의 마지막 여행지, 클로나다 나 레이스트네(Colonnade on Reistna).

모라비아 지역의 남쪽 끝,오스트리아 국경 가까운 곳에클로나다 나 레이스트네(Colonnade on Reistna)라는 건축물이 있습니다. 신전처럼 보이는 이 건축믈은부모 형제들을 그리워하던 리히텐슈타인 가문의 딸이 만들었다고 합니다.1817년에 착공하여 1823년에 완공되었다고... - 신전을 연상시키는 코린트 양식으로 된 24 개의 기둥이 눈길을 끕니다. - 포도주를 담는 용도로 보이는 도자기 모양의 병이 아래에 조각되어 있습니다. - 위에는 다양한 내용의 조각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 사자를 깔고 앉은 몽둥이를 든 여인이 조각되어 있는데, 난감해 하는 사자의 표정이 재미 있습니다. ^ ^ - 아치가 있는 이곳 중간 부분에 올라 가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만 문이 잠겼습니다. - 반대편에는 병 대신이 인물..

[세계일주 / 체코] 또 하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는 곳, 발티체(Valtice).

18세기 초에 세워진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발티체(Valtice)는 레드니체(Lednice)와 함께1996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 입니다. 냉장고의 뜻을 가진 레드니체(Lednice)가리히텐슈타인가문의 여름 별장이였다면발티체(Valtice)는 주로 겨울 별장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발티체(Valtice)도 레드니체(Lednice)와 마찬가지로체코슬로바키아가 공산화 되면서 정부에 몰수되었다고... - 발티체 성(Státní zámek Valtice) 앞 광장에 있던 기념비. 이름도 정보도 찾을 수 없습니다. - 마을 광장에 있던 우리나라의 솟대를 연상시키던 기다란 장대.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을을 알리는 어떤 표식인것 같기도 하고... - 마을 광장에 있던 분수...

[세계일주 / 체코]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곳, 레드니체(Lednice), 하나 더...

레드니체 성(Castle Lednice)은 신성로마제국 시절 리히텐슈타인가의 소유로 아름다운 정원과 성(Castle)이 어우러진 곳 입니다.제 2차 세계대전 후체코슬라바키아가 공산화 되면서 사유재산이 허용되지 않았고리히텐슈타인 가문은 체코슬라바키아를 떠났다고 합니다. - 비를 피하러 가는 길에 발길을 담았는 풍경. - 무시무시할 정도로 오래되어 보이던 나무.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인지 제목은 생각나지 않치만, 이런 나무가 나왔던 오래전의 공포영화가 생각납니다. 이끼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 나무의 이름이 궁금하네요. - 우산을 준비해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유모차를 운전하며(?) 산책을 나오신 분들도 많이 보였고... - 문화센터 입구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중, 한국에서 단체로 오셨는지 한국말이 들리네요...

[세계일주 / 체코]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곳, 레드니체(Lednice).

레드니체(Lednice)는 브르노(Brno)에서 남쪽으로 50 여 km 떨어져 있는 작은 마을로1996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르네상스 시대에 지어진 레드니체 성(Castle Lednice)과아름다운 영국식 정원이 있는 곳 입니다. 참고로 레드니체(Lednice)는 체코어로 냉장고라는 뜻이라고 합니다.이 지역이 1년 내내 서늘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재미있는 것은 구글에서 레드니체를 번역하면 냉장고로 나옵니다.마을 이름이 냉장고, 홈페이지에서도 마찬가지고... ^ ^ - 레드니체 성(Castle Lednice)의 입구 입니다. 성이라기보다는 아주 멋진 궁전 같은... 브르노(Brno)에서 좋았던 날씨가 하루를 못 가고, 보시는 바와 같이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 합니다. - 입구를 들어..

[세계일주 / 체코] 체코 제2의 도시, 브르노(Brno) 마지막...

체코 여행에서 프라하(Prague)를 제외하고는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하지만 별 기대없이 방문했던 올로모우츠(Olomouc)와브르노(Brno)는 정말 기대 이상의 풍경들을 보여 주었네요.사실 브르노(Brno)는 레드니체(Lednice)와 발디체(Valtice)를 가기위해 하루 머무는 도시 정도로 생각 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저의 얕은 지식이 체코 여행에서 드러난 것 같아 부끄럽네요.아무튼 체코를 여행하실 계획이라면 올로모우츠(Olomouc)와 브르노(Brno)도 꼭 다녀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 성당 내부의 촬영 삼매경에 빠진 아저씨. ^ ^ 브르노에서는 성 제임스 교회(St. James' Church)에 이어 내부의 풍경을 많이 담았네요. - 스테인드글라스 너머로 들어오는 빛이 좋았던 풍..

[세계일주 / 체코] 체코 제2의 도시, 브르노(Brno) 두번째...

알바니아를 떠나려고 하니,하늘이 허락을 하지 않네요.몬테네그로로 넘어가려고쉬코드라(Shkodër)라는 마을에서 머물고 있습니다만,또 다시 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알바니아에서는 거의 매일 비가 오네요.처음 머물렀던 사란더(Sarandë)에서5일을 머무는 동안 딱 하루 맑은 날을 보였습니다.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Tiranë)에서도 비와 함께 하였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른 도시로 이동 중에는 가랑비 정도가 전부였다는 것 입니다.대신에 이동 중에는 바람이 무지하게 불어 고생하였습니다.알바니아는 비와 바람의 나라로 기억될... - 13 세기에 시작되었다는 브르노의 구시청(Old Town Hall). 구시청의 출입구는 재미있는 사연을 가지고 있어 관광객들이 빠지지 않고 들러는 곳으로 유명 합니다. - 구시청..

[세계일주 / 체코] 체코 제2의 도시, 브르노(Brno) 첫번째...

브르노(Brno),'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잘 알려진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의 고향으로모라비아 왕국이였던 체코의 동쪽에서 가장 큰 도시,1921년에 설립된 체코의 헌법 재판소가 있어 체코의 사법 수도라고 불리는중세 건물과 현대의 모더니즘이 공존하는 도시,동유럽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인 체코 제2의 도시 입니다. - 1928년에 착공하여 1930에 완공되었다는 빌라 투겐트하트(Vila Tugendhat). 현대 건축물로는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이라고 합니다. - 너무 일찍 와서인지 개장 전이라 입구만 한 컷하고 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라고 하지만 그다지 제 흥미를 끌지 못해서... - 14세기 초에 세워졌다는 성 토마스 교회(Church of St. ..

[세계일주 / 체코] 체코의 동쪽, 모라비아 왕국의 수도였던 올로모우츠(Olomouc), 하나 더...

알바니아(Albania)의 사란더(Sarandë)에서 비 때문에 5일째 머물고 있습니다.이곳에는 우리나라의 장마처럼 굵은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비만 오면 심심할까봐 천둥도 한번씩 울려 주면서... 원래 마케도니아로 갈 예정이였는데 오흐리드에는 4일동안 눈이 예보되어 포기하고몬테네그로로 동선을 수정하였습니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로 가는 길이 눈과 비 때문에조지아의 바투미에서 20일을 머물렀는데,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로 가려는 지금도 그러 합니다. 가는 나라마다 비가 오니 문득 궁금해 집니다.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곳이라는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Atacama Desert)에서도 비를 만날지... ^ ^ - 1716년에 착공하여 1754년에 완공된 성 삼위일체 석주(Holy Trinity Colum..

[세계일주 / 체코] 체코의 동쪽, 모라비아 왕국의 수도였던 올로모우츠(Olomouc).

모라바 강변에 위치한 올로모우츠는10세기부터 17세기 중반까지 모라비아 왕국의 수도였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체코의 역사 도시 입니다. 체코는 프라하(Prague)가 위치한 서쪽의 보헤미아 지방과올로모우츠(Olomouc)가 있는 동쪽의 모라비아 지방이 합쳐진 나라라고 합니다. 올로모우츠에는 중세의 건물외에도중세에 지어진 25개의 분수도 큰 볼거리를 제공 합니다. - 100m 높이의 첨탑을 가진 성 바츨라프 성당(Saint Wenceslas Cathedral Olomouc).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지만 1265년에 불이 난 후 고딕 양식으로 복구 되었다고 합니다. - 성당 앞에 있던 동상인데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 크고 작은 조각상들이 파사드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 성당 안의 풍경을 몇..

[세계일주 / 체코] 갈 수 없어 안타까웠던 트로스키 성(Trosky Castle).

체코를 동,서부로 나눌 때서부 지역을 라틴어로 보헤미아(Bohemia)라고 부른다고 합니다.이 곳에는 집시들이 많이 살았고,15세기 경 프랑스 사람들이 이들을 보헤미안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19세기 후반부터 어떤 관습에 얽메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가르키는 말이 되었다고 합니다. 퀸(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한 번 들어 봐야죠? ^ ^ 14세기 후반에 축조되었다는 트로스키 성(Trosky Castle).성은 대략 47미터의 현무암 봉우리에 세워져 있고주변이 거의 평지라 근처에서는 바로 눈에 띄는... - 트로스키 성(Trosky Castle) 근처의 소보트카(Sobotka)라는 마을의 풍경 입니다. - 이 지역이 보헤미안 파라다이스(Bohemian 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