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진을 접하게 만들었던 야생화들, 접사하던 시절이 그리워 표준렌즈로 기분 한 번 내어 봤습니다. 서양에서 넘어온 노란민들레와 토종인 하얀민들레가 있는데, 요즘은 하얀민들레는 보기가 힘들어져...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억, 민들레를 불어 날리며 놀았던 유년시절의 추억. 순수해서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들... '산다는 것은 하나씩 없어지는 걸 겪는 것이다'라고한 구효서 작가의 말도 생각나고... 야생화 하나에 너무 오버했나? ^ ^ 오랫만에 민들레 노래 하나 들어 봅니다. 달빛 부서지는 강둑에 홀로 앉아 있네~ 소리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아~ 가슴을 에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움~ 우리는 들길에 홀로핀 이름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성위에 해질녁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