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스쿠터 전국일주 13

[전국일주] 2008년 첫 전국일주의 대미를 장식하게된 포항 호미곶[虎尾串]...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 호미곶은 너무 유명한 관광지라 따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2011년 전국일주 때에 담았던 호미곶. 호미곶하면 떠오르게 되는 '상생의 손'과 함께 새로운 명물로 사랑받고 있는 호미곶 광장의 '호랑이 조형물'은 아직 설치가 전 입니다. '호랑이 조형물'은 2008년 12 월에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호미곶은 울산에서 지인과의 약속이 있어 고민하다 잠시 들렀습니다. 당시에는 2011년에 다시 방문하게 될 줄은 모르고... 바쁜 마음에 상생의 손과 바닷가 풍경만 몇 장 담아왔네요. 그리고... 첫번째 스쿠터 전국일주이자 2008년 전국일주 여행은 호미곶을 마지막으로 여행을 마쳤습니다. 2010년 여행에선 첫번째 목적지였었는데... 두번의 방문이 있었는데도 풍경들이 많이 ..

[전국일주] 잊고 있었던 초록의 아름다운 절경, 영덕의 옥계계곡...

/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120 / 지나가기 전에는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 정말 모르고 있었습니다. 포항 호미곶으로 가는 길에서, 정말 생각치도 못한 이런 멋진 풍경을 만나 더 놀랐습니다. 울산에서의 약속이 있어 내려가보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기암괴석과 그 사이를 흐르는 에메랄드 빛 맑은 물. 지나가는 도로에서 담은 풍경만으로도 이렇게 멋진데, 윗쪽으로 올라가면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지금도 궁금 합니다. 반드시 가 볼 것이라고 다짐하며 오늘은 이만... ^ ^ - 930번 지방도에서 담은 풍경입니다. 그냥 길가에서... - 신선의 연못이 여기 있습니다. 초록빛 연못에 발을 담그고... 싶어. - 아무런 기대가 없는 모르는 상태에서 만나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 - 그림같이 아름다운 이 풍..

[전국일주] 930번 지방도에서 만난 폭포...

/ 경북 청송군 부동면 / 어디쯤 가고 있었을까? 영덕으로 넘어가는 어떤 휴게소에서 담은 풍경입니다. 930번 지방도를 지나다 보면 바로 눈에 들어 옵니다. 인공폭포로 보이는듯 검색해도 안나와서, 다음 지도에서 주산지를 시작하여 영덕으로 가는 길을 따라 가며 찾았습니다. 첫번째 일주라 여러가지로 부족합니다. 그래도 경험하나에 지혜하나라고, 이런 경험들이 지혜로 쌓여 요즘엔 좀 더 만족하는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 담은 날짜가 10얼 21일이였네요. 이맘 때라 지금 가시면 비슷한 풍경을 담을 수... -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긴 물줄기가 멋진 풍경을 보여 줍니다. - 만산홍엽(滿山紅葉)으로 깊어가는 가을이 느껴 지네요. SIGMA 12-24mm F4.5-5.6 EX DG ASPHERICAL / HSM

[전국일주] 물안개가 피어 오르던 주산지[注山池]의 가을...

/ 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 안동에서 출발하다보니 오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도착했었면 멋지게 피어나는 물안개와 함께 더 멋진 주산지의 가을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2008년 10월 21일의 단풍입니다. 혹시 올 가을 출사를 고민중인 분은 참고 하세요. 2010년에는 10월 28일 오후에 들렀는데...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2008년 오전을 추천 합니다. 지난 2011년의 전국일주 때 청송의 풍경들이 생각납니다. 신성계곡 절벽위의 멋진 정자, 방호정과 길안천의 풍경, 신선들이 빗어낸 조각작품들의 향연인 백석탄... 올 가을엔 청송으로 단풍구경을 추천합니다. 주산지 외에 설명이 필요없는 주왕산도... - 물안개가 사라져 가는 고요한 아침의 주산지 풍경. - 200..

[전국일주] 단양팔경 중 으뜸, 도담삼봉[島潭三峰]의 야경...

/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195 / 단양에서 1박을 예정으로 향하다 시간도 남아 청풍호도 잠시 들러고, 단양으로 오는 길에 도담삼봉을 만났습니다. 도담삼봉의 야경촬영은 생각도 못하고 도착했지만, 운이 좋았는지 몇 장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9시경 조명이 꺼져버려 더 이상... 제천에서 1박할 예정이였으나 어중간한 시간 때문에 단양까지 왔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라 당연하게 찜질방이 있을 줄 알았는데, 주유소에서 주유후 물었으나 없다고 합니다. 제천으로 돌아갈가 고민하다 그냥 안동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잊지못할 추억(?) 하나, 밤 11시경, 전설의 고향에서나 보았던 죽령을 넘어 갑니다. 천녀유혼의 한 장면처럼, 혹시 이쁜 귀신이라도 나오면... 어떻게 하나? 라는 흐뭇한 걱정(?)을 하며 구절양장 굽어..

[전국일주] 청풍호수, 그 낯선곳에서 만난 노을...

/ 충북 제천시 청풍면 / 인천에서 1박을 하고 서울에 있는 후배를 만나고... 그러고보니 전국일주를 핑계로 지인들을 만나는 날이 더 많았네요. ^ ^ 에피소드 하나, 다음 목적지로 출발 전 송파사거리 근처의 SK주유소(잊어버리지도 않음)에서 주유도 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는데 ... 이천을 지나 잠시 쉬면서 후배가 사준 빵과 과자를 찾아보니 보이질 않습니다.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면서 풀어 놓고 그냥 왔네요. 지금도 아깝워... T.T 제천의 찜질방에서 1박 예정이였으나 어중간한 시간에 제천에 도착하였고, 잠시 고민 후 단양에서 1박을 결정하고 가는 도중, 청풍호수 이정표가 보여 둘러 가면서 청풍리조트 근처에서 담은 풍경입니다. - 꽃지해수욕장의 일몰 못지 않는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 정보가 전혀 없..

[전국일주] 인천의 월미도 문화로와 소래소구 몇 장...

/ 인천시 중구 북성동1가 / 인천 남동구 논현동 111-151 / 진안 마이산에서 다음 목적지인 꽃지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돌아보니 첫일주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라이딩으로 보냈네요. 그런데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여행이였습니다. 시속 60Km 전후의 느긋한 속도로 가을풍광을 만끽하며, 점심을 먹었던 금강하구둑 휴게소의 햇살도 좋았고... 하지만 꽃지의 일몰을 담으러 가는데, 하늘이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흐려지더니 일몰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결국 천안에 파견 나온 후배와 연락이 되어 숙소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고, 다음 날 인천으로 향합니다. 인천에서도 지인과의 약속 때문에 본래 목적지였던 소래염전은 못 담고, 월미도문화로와 소래포구 풍경만 몇 장 담아왔네요. 꽃지해수욕장의 일몰은 2011년 ..

[전국일주] 신비함이 느껴지던 마이산탑사[馬耳山塔寺]...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산18 / 다양한 크기의 돌멩이로 쌓고 또 쌓아 세워진 크고 작은 80여개의 돌탑이, 장관을 연출하는 신비함이 가득한 곳, 마이산 탑사(馬耳山塔寺). 백 여년의 세월을 풍상속에 비바람에도 끄덕 없는... 탑을 쌓으신 분은 이갑룡이라는 분으로 1860년 3월 25일 임실군 둔남면 둔덕리에서 태어난 효령대군 16대 손이라고 하며, 25세에 마이산으로 들어와 솔잎으로 생식을 하며 수도 하던 중, "억조창생 구제와 만민의 죄를 속죄 하는 석탑을 쌓으라"는 시를 받고, 녹두장군 전봉준이 처형되는 등 시대적으로 뒤숭숭했던 때, 기도로써 밤을 보내고 낮에는 탑을 쌓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첫날 지리산 피아골에 이어 둘째날은 마이산탑사. 이틀 연속 산행으로 일정을 잡았네요. 내가 미쳤었..

[전국일주] 사양제에서 담은 마이산[馬耳山]...

/ 전북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 전주의 찜질방에서 잊을 수 없는 첫 날 밤을 보냅니다. 평소에 등산을 자주 하는데 등산 중에 쥐가 난 경우도 처음이고, 자다가 조금 뒤척이면 다리에 쥐가 찾아와 거의 뜬 눈으로 보낸 잊지 못할 그 밤을... ^ ^ 처음 계획엔 임실쪽에 있는 찜질방에서 1박 예정이였으나, 24시간 영업을 안한다고 하여 전주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찜질방이면 24시간 영업을 하는줄 알았는데... 그렇게 첫날밤을 보내고 새벽안개를 헤치고 다시 진안으로 내려 옵니다. - 사양제는 진안쪽에서 가면 주차장 입구에 있는 연못으로 마이산포인트로 제일 찾기 쉬운 장소입니다. - 약간의 단풍으로 그나마 가을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 다양한 구도로 담았으면 좋았을걸... 지금보니 역시 많이 아쉽습..

[전국일주] 핏빛으로 물든 단풍을 기대했던 피아골 삼홍소[三紅沼]...

/ 전남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 피아골 삼홍소, 단풍에 붉게 타는 산홍(山紅), 붉은 단풍에 물든 수홍(水紅), 산홍과 수홍으로 사람들의 얼굴이 붉어 보인다고 인홍(人紅)이 있어 삼홍소((三紅沼))라고 합니다. 단풍을 보기엔 이른 가을, 아무 생각이 없이 피아골을 오르느데, 단풍은 아직 때가 아니고 다리엔 쥐가 나기 시작하고... ^ ^ 옛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모되어 결국 무거운 발길을 돌립니다. 내려오면서 들러기로 한 연곡사도 못 들러고 그냥... - 오르는 길에 만났던... 그나마 삼홍의 분위기를 조금 담았습니다. - 피아골 자연관찰로 안내판이 있던 다리에서 몇 장 담고 내려 왔습니다. - 지금 같으면 오르는 도중의 주변 풍경도 담았을텐데 여러모로 많이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SIGMA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