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체코(Czech)

[세계일주 / 체코] 체코 제2의 도시, 브르노(Brno) 첫번째...

apollo695 2018. 3. 26. 02:13


브르노(Brno),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잘 알려진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의 고향으로

모라비아 왕국이였던 체코의 동쪽에서 가장 큰 도시,

1921년에 설립된 체코의 헌법 재판소가 있어 체코의 사법 수도라고 불리는

중세 건물과 현대의 모더니즘이 공존하는 도시,

동유럽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인 체코 제2의 도시 입니다.



- 1928년에 착공하여 1930에 완공되었다는 빌라 투겐트하트(Vila Tugendhat).

  현대 건축물로는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이라고 합니다.


- 너무 일찍 와서인지 개장 전이라 입구만 한 컷하고 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라고 하지만 그다지 제 흥미를 끌지 못해서...


- 14세기 초에 세워졌다는 성 토마스 교회(Church of St. Thomas).

  17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 사실 교회보다 이놈의 롱다리 기마상에 더 눈길이 갑니다.

  2015년에 세워진 모라비아의 Jobst 후작의 기마상이라고 하는데

  죽은 후 성 토마스 교회(Church of St. Thomas)에 묻혔다고 합니다.


- 브르노(Brno) 거리의 풍경.

  트램 뒷의 고풍스런 건물은 초등학교 입니다.


- 여기 저기에 고풍스럽고 세련된 느낌의 건물들이 있습니다.


- 즐비하다는 말이 심감날 정도로...


- 13 세기 초 이 지역에 살던 독일 주민을 위해 세웠다는 성 제임스 교회(St. James' Church).


- 성 제임스 성당의 납골당(The Ossuary of St. James’ Church).

  2001 년에 발견된 곳으로 약 5 만개의 유골들이 터널 같은 곳에 쌓여 있다고 하네요.


-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였던 성 제임스 교회(St. James' Church) 내부의 풍경.


- 좌우의 벽에는 그림들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미술관처럼 같은 느낌이 들었든...


- 나무로 된 제단이였던 것을 19세기에 대리석으로 바꾸었고...


- 1750 ~ 1766년에는 바로크 양식으로

  1871 ~ 1879년에 고딕 양식으로 재건 되었다고 합니다.


- 성 제임스 교회(St. James' Church)의 파이프 오르간.

  그러고 보니 다른 교회에 비해 내부의 풍경을 많이 담았네요.


- 승리의 V자를 하고 있던 성 바츨라프 성당(Saint Wenceslas Cathedral) 이후

  예수의 손가락에 자꾸 눈길이... ^ ^


- 프라하와 올로모우츠에서 보았던 페스트 퇴치를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는 석주(Morový sloup).


- 1679년에 착공해서 1683년에 완공 되었다고 하며,

  꼭대기에는 역시 성모 마리아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 자유 광장(Liberty Square)에서 바라 본 성 제임스 교회(St. James' Church)의 풍경.


- 자유 광장(Liberty Square)에 있는 브르노 천문 시계(Astronomical Clock).

  프라하와 올로모우츠에서 보았던 천문시계와는 전혀 다른 타임캡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 재미 있는 것은 매일 오전 11시가 되면 유리 구슬을 토해 낸다고 합니다.

  이 사진을 찍은 시간이 10시 43분 입니다. 미리 알았다면 기다려서 몇 개 주워 오는 건데... ^ ^

  관광객이 기념으로 가져 갈 수 있다고 합니다.


- 자유 광장(Liberty Square)은 브르노 시의 메인 광장으로

  광장 주변으로  브로노의 볼거리들이 모여 있는 곳 입니다.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