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체코(Czech)

[세계일주 / 체코] 체코의 동쪽, 모라비아 왕국의 수도였던 올로모우츠(Olomouc).

apollo695 2018. 3. 22. 00:29


모라바 강변에 위치한 올로모우츠는

10세기부터 17세기 중반까지 모라비아 왕국의 수도였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체코의 역사 도시 입니다.


체코는 프라하(Prague)가 위치한 서쪽의 보헤미아 지방과

올로모우츠(Olomouc)가 있는 동쪽의 모라비아 지방이 합쳐진 나라라고 합니다.


올로모우츠에는 중세의 건물외에도

중세에 지어진 25개의 분수도 큰 볼거리를 제공 합니다.



- 100m 높이의 첨탑을 가진 성 바츨라프 성당(Saint Wenceslas Cathedral Olomouc).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지만 1265년에 불이 난 후 고딕 양식으로 복구 되었다고 합니다.


- 성당 앞에 있던 동상인데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 크고 작은 조각상들이 파사드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 성당 안의 풍경을 몇 장 담았습니다.


- 특이하게 예수의 손가락이 승리의 V자를 하고 있습니다.


- 아기자기한 스테인드 글라스도 한 장...


- 성당 이름의 '성 바츨라프'는 보헤미아의 군주였던 사람으로

  사망 후 체코의 수호성인으로 추앙 받았다고 합니다.


- 우측의 건물은 예배당이고 좌측은 박물관 입니다.


- 박물관 건물과 붙어 있던 아마데우스 카페(Amadeus cafe).


- 날개 달린 물개를 잡고 있는 소년이 조각된 트리톤 분수(Triton Fountain).

  트리톤은 포세이돈의 아들이고 분수는 1709년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 우체국 건물이리고 하네요.


- 올로모우츠 역사 박물관(History museum in Olomouc) 입니다.

  제가 오는 줄 알고 공사를 시작했나 봅니다.


- 가는 곳 마다 비에 가는 곳 마다 공사 중...

  올로모우츠는 아예 도로를 다 파서 뒤집어 놓았습니다.


- 눈의 성모 교회(Kostel Panny Marie Sněžné).

  내부의 천장에는 화려한 프레스코화가 있다고 합니다.


- 올로모우츠 거리의 풍경 중 가장 인상적이였던...


- 옛날 영화에서 본 듯한 가스등처럼 생긴 고풍스런 가로등.

  

- 올로모우츠의 유명한 시계탑이 보이는데...

  불길하게도 공사 중에 사용하는 그물이 둘러져 있습니다.


- 시계탑이 있는 이 건물은 현재 올로모우츠 시청사(Olomouc City Hall)와

  미술관으로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프라하의 천문 시계(Prague Astronomical Clock)가 있던 곳도 

  공사 중이라 그물로 덮어 놓았었는데 올로모우츠에서도 이렇게...


- 1519년에 만들어진 이 시계는 제 2차 세계 대전 막바지인 1945년 5월,

  독일 군대가 올로모우츠를 지나 가면서 이 천문 시계에 불을 질렀고

  1950년에 복원되어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동자와 과학자를 포함한 시계의 배경은 타일로 장식되어 있고

  정각이 되면 각 계층을 상징하는 인형들이 나와 공산주의 시계라고도 불린다고...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