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체코(Czech)

[세계일주 / 체코] 또 하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는 곳, 발티체(Valtice).

apollo695 2018. 4. 8. 04:14


18세기 초에 세워진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발티체(Valtice)는 레드니체(Lednice)와 함께

1996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 입니다.


냉장고의 뜻을 가진 레드니체(Lednice)가

리히텐슈타인가문의 여름 별장이였다면

발티체(Valtice)는 주로 겨울 별장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발티체(Valtice)도 레드니체(Lednice)와 마찬가지로

체코슬로바키아가 공산화 되면서 정부에 몰수되었다고...



- 발티체 성(Státní zámek Valtice) 앞 광장에 있던 기념비.

  이름도 정보도 찾을 수 없습니다.


- 마을 광장에 있던 우리나라의 솟대를 연상시키던 기다란 장대.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을을 알리는 어떤 표식인것 같기도 하고...


- 마을 광장에 있던 분수.

  시계가 있는 건물은 관공서라고 합니다.

  분수에 관한 정보도 찾을 수 없네요.

  현지 시간으로 정오에 가까운 시간이지만 관광객도 마을 사람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 발티체 성(Státní zámek Valtice)의 입구 입니다.

  여기도 성보다는 궁전에 가까운...


- 발티체 성(Státní zámek Valtice)의 가장 유명한 건물인 쌍둥이 저택 중 우측 건물 입니다.


- 이곳은 좌측 건물이고...

  쌍둥이 저택을 한 컷에 담은 풍경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없네요.

  

- 쌍둥이 저택의 중앙에서 입구를 지키는 듯한 조각상들...

  개인적으로 발티체 성(Státní zámek Valtice)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조각상들이였습니다.


- 조각상 뒤로는 제법 규모가 큰 분수대가 있습니다.


- 관광객이 거의 없어 저 혼자 다니다보니

  출입이 금지된 곳을 다니는 것 같았던...

  정말 출입금지 구역이였는지도 모르겠네요. ^ ^


- 3층 창문 사이에 붙어 있는 것은 해시계 입니다.

  벽걸이(?) 된 해시계가 재미있기도 하고

  가끔씩 보이는 관광객은 반갑기도 합니다.


- 벽에 장식된 분수(?)도 인상적이였습니다.

  메기를 연상시키는 돌고래 같은 물고기도...


- 발티체 성(Státní zámek Valtice)의 정원으로 가는 길.

  레드니체(Lednice)와는 비교가 안되지만 성의 뒷편에 정원이 있습니다.


- 레드니체(Lednice)에서 보았던 화단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정원은 없습니다.

  그냥 잘 정돈된 마당 같은...


- 무시무시한 간판이 발길을 잡습니다.


- 유년시절 용두산 공원에서 보았던 공포의 집을 연상시키는...


-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였던 발티체 성(Státní zámek Valtice)을 지키던 조각상들...


- 조각상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면 좋을텐데 찾을 수가 없습니다.


- 조각상의 시선이 향하던 곳의 풍경 입니다. 발티체 성(Státní zámek Valtice)...


- 사람이 굳어져 석상으로 변하는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날 정도로

  정교하게 조각된 얼굴이 아주 인상적이던...


- 특히 인상적이던 두 조각상. 뭔가 전설을 간직하고 있을 듯...


- 여인의 얼굴과 가슴을 하고 있지만 팔은 근육질의 남자,

  몸통과 뒷 발은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던 특별했던 조각상.


- 시선이 향하던 곳은 역시 발티체 성(Státní zámek Valtice) 입니다.


- 남자의 조각상인데 나뭇잎으로 중요 부위를 가린 것이 재미 있습니다.

  전방 15도의 얼짱 각도를 하고 있는 눈동자가 아주 도발적이고... 


- 이 조각상 또한 어떤 사연을 간직한 듯 묘한 느낌을 주었던...

  발디체의 정원에 있던 이 조각상들이 가장 볼거리였습니다.


- 발티체(Valtice)도 비 때문인지 관광객이 많지 않았고

  그냥 체코의 남부 모라비아에 있는 조용한 시골 같았습니다.


- 발티체(Valtice)는 포도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포도주 통인데 어릴적 보았던 똥장군께서 짊어지던 그 통이 생각나던... ^ ^


- 비도 오고 이 날은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까지 이동할 예정이라

  아쉽지만 발티체(Valtice)는 주마간산(走馬看山) 식으로 대충 보고 나왔습니다.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