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스쿠터 전국일주

[전국일주]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경주양동마을...

apollo695 2011. 10. 23. 22:59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94

 

양동마을은 경주손씨와 여강이씨 종가가 500여년 동안 전통을 잇는 마을로,
1984년 12월 20일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1992년엔 영국의 찰스 황태자가 이 곳을 방문하여 유명세를 떨치고,
지난 해, 2010년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마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얼마전 양동마을 앞에 복선전철 교각이 들어서고 있어서,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최소될지도 모른다는 뉴스를 봤는데...

 

바쁜 일정으로 소개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양동마을은 1박 또는 2박 일정의 가족여행지로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상쾌한 시골의 아침도 느껴 보시고,
아이들과 함께 전통마을체험도 하시고,
시골에서 자라신 분들은 유년기의 추억을 느낄 수 있을 듯...

 

 

- 여름의 초입, 초록의 풍경이 시원 합니다.

  

- 제겐 이런 풍경이 전통마을의 매력으로 다가 옵니다.

 

- 도시의 골목길과는 사뭇 다른... 정이 느껴지는 골목.

 

- 전통마을에도 슈퍼가... ^ ^ 제가 어릴 땐 점빵이라고 불렀던...

 

- 대문옆에 있는 방, 유년기의 친구 집이 이런 구조였었는데... 옛생각에 잠시...

 

- 마을 언덕에서 담은 마을 풍경입니다.

 

- 낮은 담장과 옹기종기 모여있는 풍경이 역시 정감이 갑니다.

 

- 그 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보면 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

  모두 다 어디갔나 모두 다 어디갔나. 나 혼자...

 

- 이런 집에서 살고 싶은데... 마루 밑엔 바둑이, 마당엔 닭과 병아리가 모이를 쪼고 있는 풍경이 그립습니다.

 

- 새로 지은 듯 좀 허술한 마을 우물.  

 

- 가장 서민적인 분위기를 느꼈던 집.

 

- 어디였던지 기억이 나지 않는...

 

- 마당에있던 많은 나무들이 보기 좋았던 집.

 

- 그런데 대문 대신에 이런 글과 대나무로 막아 놓았습니다.

 

- 전설의 고향에나 나올법한 아담한 길모퉁이 초가집.

 

- 커다란 나무가 있는 심수정.

 

- 좁은 길 때문에 설치된 듯... 전통마을에 어울리지 않는 반사경.

 

- 양반집인가? 양반꽃, 또는 군자화라고 불리는 능소화. 평민은 심지도 못했던 꽃인데... ^ ^

 

- 이렇게 잠겨 들어가진 못한 곳이 많았습니다. 월요일은 관람을 피하시길...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