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들

日新又日新 하는 절, 해동용궁사 두번째...

apollo695 2011. 3. 13. 21:09

靑山兮要 我以無語 (청산혜요 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 我以無垢 (창공혜요 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 無憎兮 (료무애이 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 而終我 (여수여풍 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 我以無語 (청산혜요 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 我以無垢 (창공혜요 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 無惜兮 (료무노이 무석혜)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 而終我 (여수여풍 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고려시대 공민왕 왕사였던 나옹선사의 시 원문.

 

 

나도...

나도 그렇게 살다 가고 싶소.

정말로...

 

 

- 용궁사의 비룡상.

 

- 108 장수계단을 내려 오신 관광객들...

 

- 대웅전 앞에 있는 진신 사리탑.

 

- 원통문.

 

- 바다에 계시는 아주 큰 관세음보살님이라 뜻의 해수관음대불.

 

- 해수관음대불에서 바라본 해안의 풍경.

 

- 득남불, 많은 여인들의 손에 포대화상의 코와 배가...

 

- 용궁사에는 시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묘한 풍경이...

 

- 마지막, 가장 마음이 편안했던 곳에서...

SIGMA 18-200mm F3.5-6.3 DC OS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