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2

[1박 2일 / 10월] 옛날 과거보러 가던 선비들은 피해 간다는 추풍령...

/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 여행이 쉽지 않았던 시절, 일이 있어 서울과 고향 또는 부산을 오갈 때, 고속도로와 열차속에서 보았던 추풍령과 사이의 국도, 차창 밖으로 보이던 그 풍경이 너무 좋아 보였고, 언제가는 한번 가보리라 마음먹었는데 이제서야 와 봅니다. 당시와는 풍경이 많이 바뀌어 알아보기 힘들지만... - 위쪽이 경부고속도로이고 아래쪽이 4번국도 입니다. 그 사이로 경부선 철길이 놓여있고... 그런데 새롭게 생긴 국도가 고속도로보다 더 좋아 보입니다. - 좌측 아래에 보시면 올라가는 철계단이 있길래 올라가 몇 장 담았습니다. - 전생에 머슴인줄 알았는데 갑짜기 이 고개를 넘어 과거보러 가던 기억이... 과거보러 추풍령으로 넘어가면 ‘추풍납엽’처럼 떨어진다고 하던데 아마도... ^ ^ - 영동의 ..

[1박 2일 / 10월] 경부선 역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추풍령역과 마을 풍경들...

/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추풍령리 336-1 / 본격적인 목적지로 가려고 애마에 올랐으나, 문득 추풍령역이 생각나 몇 장 담으려고 가는데, 90년대 중반 지나가면서 보았던 산골풍경은 사라진지 오래인듯 보이고, 중앙로 양쪽으로 있는 예쁘장한 간판들이 눈을 끕니다. 1991년 황금면이었던 곳이 추풍령면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 경부선 역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추풍령역은 2003년에 새로운 역사를 신축하였다고 합니다. 어쩌다보니 고향역에 이어 추풍령역이 올라 갑니다. - 역을 찾다 들어선 골목에서 만난 교회. 지금은 큰 곳으로 이사를 했는지 건물 곳곳에... - 가로등 뒤로 자러가는 구름이 보입니다. 다방에서 잠시 쉬어가도 되는데... ^ ^ - 역이나 터미널 근처에는 꼭 있었던 약속다방. - 이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