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여량5리 / 아우라지'는 어우러진다는 뜻으로서,송천과 골지천의 두 물줄기가 어우러져 한강을 이루는 데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합니다.또한 아우라지는 남한강 1천리 물길을 따라 한양으로 운반하는 뗏목이 처음 출발하는 곳으로 정선아리랑의 가사유래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아우라지를 사이에 둔 양쪽 마을에는 사랑하는 처녀총각이 있었는데, 싸릿골로 동백을 따러 가기로한 전날 밤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고 강물이 불어 몇 날 며칠을 만날 수가 없게 되자, 서로 건너다 보며 그 안타까운 심정을 '정선 아리랑'의 가락에 실어 노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물이 줄었어나 총각은 뗏목꾼과 어울리게 되면서 뗏목을 타고 서울로 떠나게 됐었고,많은 돈을 벌게 된 총각은 기생집에 빠져 세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