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195 / 단양에서 1박을 예정으로 향하다 시간도 남아 청풍호도 잠시 들러고, 단양으로 오는 길에 도담삼봉을 만났습니다. 도담삼봉의 야경촬영은 생각도 못하고 도착했지만, 운이 좋았는지 몇 장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9시경 조명이 꺼져버려 더 이상... 제천에서 1박할 예정이였으나 어중간한 시간 때문에 단양까지 왔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라 당연하게 찜질방이 있을 줄 알았는데, 주유소에서 주유후 물었으나 없다고 합니다. 제천으로 돌아갈가 고민하다 그냥 안동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잊지못할 추억(?) 하나, 밤 11시경, 전설의 고향에서나 보았던 죽령을 넘어 갑니다. 천녀유혼의 한 장면처럼, 혹시 이쁜 귀신이라도 나오면... 어떻게 하나? 라는 흐뭇한 걱정(?)을 하며 구절양장 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