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남구 문현4동 / 요즘 청년들은 뭔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지만예전엔 영화 상영중 필름이 끊어지는 극장들이 많이 있습니다.감만동의 동원극장과 대연동의 용연극장, 그리고 문현동의 대성극장이 유난히 그러했습니다.흔히 3류 영화관이라고 하는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는 풍경으로컴컴한 극장 안에는 관객들의 야유와 휫파람소리가... ^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쉬는 시간이면 나오는 음악이 나나나나 나나 나나나... 폴모리아 악단의 연주곡 '나자리노'였습니다. 지금도 벨소리로 '나자리노'의 연주곡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당시에는 제목은 모르고 그냥 귀에 익어 흥얼거렸고,중학교 때 팝송을 접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음악과 만나게 되었고,칸초네, 샹송 등과 라디오의 시그널뮤직으로 많이 사용되었던세미클래식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