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폭포 2

[세계일주 / 아이슬란드] '신들의 폭포'라 불리는 고다포스(Goðafoss), 하나 더...

정말 궁금 합니다.유럽이 원래 비가 많은 곳인지아니면 내가 가는 곳에만 비가 많이 오는 것인지... ^ ^ 지금 19개국 째인데 비가 없었던 나라가 없네요.아이슬란드도 고다포스(Goðafoss)까지만 맑았고,아쿠레이리(Akureyri)를 지나고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 위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장관이 펼쳐 집니다. 산과 폭포 사이에 구름의 하모니, 정말 잊을 수 없는 풍경 입니다. - 폭포의 하단까지 걸어 갈 수 있습니다만... - 역시 사진은 조금 떨어진 곳이 포인트죠. - 웬만한 망원은 그냥 발 줌으로로 커버 합니다. 가진 것이라곤 몸뚱아리 하나 뿐이라... ^ ^ - 고다포스(Goðafoss)에는 3곳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폭포의 좌측, 폭포 아래쪽 강변, 그리고 우측... 보이는 곳은 지..

[세계일주 / 아이슬란드] '신들의 폭포'라 불리는 고다포스(Goðafoss).

'신들의 폭포'라는 이 거창한 이름에는북유럽 신들의 아픈 사연이 함께 합니다.1,000년 전 기독교가 아이슬란드에 들어 오면서북유럽 신화의 주인공들은 수난을 겪게 되는데,그 중 대표적인 사건이 이 고다포스(Goðafoss)에서 있었습니다. 기독교가 국교로 지정 되면서 북유럽 신들의 조각상들을 이 폭포에 던져 버렸고,그 후 '신들의 폭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만한 북유럽 신으로는영화 '어벤저스'에 나오는 '천둥의 신, 토르'와북유럽 여행 중 비가 올 때 마다저한테 욕을 들었던 '지혜의 신, 오딘'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북유럽을 떠나 동유럽에 왔지만 비는 여전하네요.여기선 누굴 욕해야 하는지... ^ ^ - 고다포스(Goðafoss)는 긴 비포장 길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데티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