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사 2

구산선문[九山禪門]의 최초가람, 지리산 실상사[實相寺], 하나 더...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길 94-129 / 한국 선풍(禪風)의 발상지인 실상사(實相寺)는지리산의 봉우리들을 꽃잎의 위치에 있고,실상사는 꽃밥에 해당하는 자리에 있다고 하는데,지리산의 다른 사찰들과는 달리 넓은 들판 한 가운데 논밭과 같이 있어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찰입니다. 실상사가 창건되었을 때는 이곳도 골짜기였다고 하는데,시간이 흐를수록 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었고,그렇게 모인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다보니,논밭이 개간되고 평지화 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상사에는 일본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오는데,보광전에 있는 실상사동종에는 일본의 지도가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이 종을 치면 일본이 망한다는 소문에'일본이 망하면 실상사가 흥하고,일본이 흥하면 실상사가 망한다'..

구산선문 [九山禪門]]의 최초가람, 지리산 실상사[實相寺].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길 94-129 / 사적 제309호로 지정된 실상사(實相寺)는통일신라 흥덕왕 3년(828)에 증각대사 홍척(洪陟)스님이당나라에 유학 후, 지장의 문하에서 선법(禪法)을 배운 뒤귀국하여 현재의 자리에 실상사를 창건했다고 합니다. 신라 말과 고려 초에 교학보다 참선을 중시한구산선문(九山禪門)이라고 불리는선종(禪宗)의 아홉 종파가 전국의 명산에 사찰을 세웠는데,실상사가 그 중 하나로 구산선문 최초의 절이라고 합니다. 세조 14년(1468)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전소된 기록이 있으며,1597년 정유재란 때에도 전소되어숙종 5년에 침허대사가 상소로36동의 건물들을 다시 지었으나,고종 때 방화로 소실된 후,현재의 소규모의 사찰로 복구되었다고 합니다.다행이 한국전쟁의 참화도 잘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