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 남이장군이 역모를 꾀하여 반란을 일으킨 아룡(阿龍)과 자룡(子龍)형제를 물리치고,칼로 산맥을 잘라 물길을 돌렸다 하는데,그 마지막 흔적이 선바위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입암(立岩), 신선바위, 선바우라고도 불렀다고...선바위의 앞에는 일월산에서 발원한 반변천과 서쪽에서 내려오는 동천이 만나 회포를 푸는 곳이 있는데,이곳을 남이포(南怡浦)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무척이나 더운 오후입니다. 너무 더워 관광객도 없고...영양고추홍보전시관의 주차장 앞 벤취에서잠시 한 숨 자고 갑니다. - 동천과 반변천이 만나는 절묘한 지점에 남이정이란 정자가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가을 영동의 월류봉 아래에 만났던 월류정과 비슷한 분위기가... - 남이포의 풍경은 선바위 아래에서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