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 60개의 고개가 있다고해서 육십령으로 불리게 됐다는 설도 있고, 고개에 산적들이 많아 육십명이 모여 넘었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데, 아무래도 전설의 고향에 나왔음직한 산적이야기에 신빙성이... ^ ^ 산허리를 구불구불 고갯길을 돌아돌아 오르다보니 육십령휴게소가 기다립니다. 이번 여행에는 유난히 꼬부랑 고갯길을 많이 만나게 되네요. 블로그에 없지만 거창에서 무주로 넘어오는 공사중이던 고갯길도 꼬불꼬불, 적상산에 오르는 북창드라이브코스의 단풍길도 꼬불꼬불, 육십령을 오르는 이 길도 꼬불꼬불,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에도 꼬불꼬불 하면서 기가막힌 고갯길이... ^ ^ - 등육십령루(登六十嶺樓)하여 가을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잠시 쉬어 갑니다. - 굽이굽이 육십 고개을 오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