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 광안대교의 야경을 담기위해 길도 알아볼 겸, 올 가을 부산불꽃축제의 포인트도 알아볼 겸, 말 그대로 겸사겸사(兼事兼事)하여 장산에 올랐습니다... 만, 이번 장산(萇山)은 최악의 산행이였습니다. 날이 풀려 기온이 내려 대부분의 등산로가 진흙길, 등산화엔 1~2Cm 정도의 떡(?)을 붙이고, 곳곳에서 미끌어찔까봐 다리에 힘을 잔뜩 주고... 보통 등산을 하고 나면 종아리와 발목이 당기는데, 이번에는 오금과 허벅지 뒤까지 당기는 휴유증이... ^ ^ ◇ 대천공원 -> 폭포사 -> 장산체육광장 -> 장산마을 갈림길 -> 억새밭 -> 8부능선길 -> 장산정상 -> 정상밑 갈림길 -> 중봉 -> 옥녀봉 -> 대천공원 - 11시 11분, 출발하기 좋은 시각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산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