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95 / 천연기념물 제 234호인 경남 양산의 신전리 이팝나무.밑동에서부터 둘로 갈라져 있어두 그루처럼 보이지만 하나의 나무라고 합니다.안내문에 높이는 12m, 둘레가 4.15m로 적혀있습니다. 여름이 시작될 무렵인 입하에 꽃이 피기 시작하여입하목(立夏木)이라고 부르다가이팝나무가 되었다고 이야기도 있고,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힌 모습이'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참고로 이밥(쌀밥)이란 조선시대에 생겨난 말로쌀밥을 먹기 위해서는 이(李)씨의 밥을 먹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35번국도를 지날 때마다 들러야지 하면서도몇 년을 미루다가 드디어 담기는 했는데 앙상한 가지만이 반겨 주네요.하얀 밥 가득 채운 5월에 다시 한 번 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