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대교 2

[1박 2일 / 3월] 남해나 사천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 삼천포대교...

/ 경남 사천시 대방동 / 2010년 전국일주에는 남해대교와 마찬가지로 야경을 담았었는데, 이번 봄나들이에는 모두 파란 하늘을 담을 수 있었네요. 2010년 그날의 밤도 추억이 되었지만, 승용차와 앉아 배를 타고 삼천포로 갔었던 오래된 추억이 더 그립습니다. 다시는 볼 수 없기에 더욱 더... 참, 다음달 8월 8일 오후8시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 일원에서 '인간과 자연'이라는 주제로 사천시 삼천포국제행위예술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남해나 사천으로 피서가실 분들께선 시간을 맞추어 방문하시면 좋겠네요. 여름밤의 삼천포대교 풍경도 담아 오시고... - 타이밍이 절묘했는지 제 그림자도 함께... - 이 새파란 잎들이 봄날의 장관을 연출할 유채꽃을 준비중인 겨울초입니다. 내 년에는 노오란 유채꽃을 담을 수 있을지..

[1박 2일 / 3월] 전국에서 몇 안되는 원시어업, 죽방렴...

/ 경남 남해군 창선면 지족리 / 죽방렴이란 바다에 참나무로 말뚝을 박고 말뚝과 말뚝 사이에, 대나무를 이용하여 발처럼 엮어 고기를 잡는 대나무어살입니다. 물때를 이용하여 고기가 안으로 들어오면 가두었다가, 필요할 때 건지는 어항으로 죽방렴에서 잡힌 생선은 최고의 횟감으로 손꼽힌다고... 빠른 물살에 살다보니 고기의 탄력성이 높아 맛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죽방렴멸치는 거물을 사용하지 않아 몸체와 비늘의 손상이 적어 최고급품으로 대접 받습니다. 어부는 하루 두세번 목선을 타고 들어가 멸치를 건져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나 할 수는 없지만 가격이 저렴할 때 구매해서, 냉동창고에 보관하다가 가격이 올랐을 때 판매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도 있습니다. - 남해 지족마을의 명물인 죽방렴 입니다. 창선교를 지나다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