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 다음 방문지로 향하던 중,허물어진 성곽이 눈에 띄어 몇 장 담았습니다.안내문을 보니 망부석의 전설이 있는치술령(鵄述嶺)의 동쪽 끝자락에 있는 관문성(關門城)이네요. 관문성은 왜구가 침입해 오는 것을 막기위해신라 성덕왕 21년(722),40~50cm으 크기로 다듬은 돌을 5~6단으로 쌓고,그 위에 다시 자연석을 쌓으며 울산광역시까지약 12km를 연결한 성이라고 합니다.관문성이라고 한 것은경주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한다고 하여붙여진 이름이라고... 치술령(鵄述嶺)은 신라의 충신 박제상과 망부석이 된 부인 김씨의 충절과 전설이 있는 고개라고 합니다.박제상은 삼국유사에서'계림의 개가 될지언정 왜왕의 신하는 되지 않겠다'고 한 충신으로,왜국에서 내물왕의 셋째 아들 미사혼을 구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