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 오전 9시 경 간월주차장에서 시작한 신불산 여행은 신불산까지의 하늘고생길을 올라 칼바위 공룡능선의 멋진 풍광에 취한 후, 영남알프스의 산세와 간월재의 하늘억새길로의 산책, 그렇게 가볍지 않은 가을날의 산책을 하고 정확한 오후 5시에 주차장에 도착, 대략 8시간의 산행을 마쳤습니다. 신불산까지의 구간에서 많은 시간이 소비하였고, 처음 계획했던 시간보다 길어진 산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칼바위와 공룡능선의 풍경으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듯... 참고로 부산의 승학산도 멋진 억새평원으로 유명한 곳이죠. 해발 496m로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지만, 동아대 하단캠퍼스에서 출발하면 제법 가파른 경사가 만만치 않습니다. 부산항과 낙동강, 을숙도와 김해평야 등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