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사하구 다대동 / 다대포해수욕장은 일몰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지만, 일출 또한 많은 진사님들께 사랑받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저도 게으른 몸을 이끌고 해맞이를 다녀왔습니다. 가는 도중에 새해 첫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출행사장에서 3Km정도 앞두고 스쿠터에 기름이 떨어지는 황당한 일이... 겨울철이라 늘 세워 두다보니 기름체크를 하지 않았던게 불찰이였습니다. 12월 31일 일몰을 담으로 갈 때도 생각 못하고... 오전 6시 45분, 주유소 찾을 시간이 없어 그냥 뛰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 ^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날, 도착하니 몸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고... ^ ^ 그렇게 2013년을 땀으로 험뻑 젓은 몸으로 시작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