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 가장 귀에 익은 가곡 비목(碑木)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했다는 비목공원.한국전쟁의 상흔을 되세기며 학창시절 배웠던 비목은1960년대 중반 평화의 댐에서 북쪽으로 12Km 정도 떨어진,백암산 계곡 비무장지대에서 군생활을 하던 한명희선생이 무명용사의 녹슨 철모와 돌무덤을 발견하고돌무덤의 주인을 생각하며 시로 쓴 것이라고 합니다.훗날 장일남선생이 곡을 붙여 비목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가곡(歌曲)의 역사는 고려 말에서 시작하여조선시대에는 풍류 좀 하는 한량들이 모여 즐기던 노래라고 합니다.예전엔 TV에서도 가곡 부르는 프로그램도 있었고,연못가에서 노래를 부르던 엄정행교수의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 한국전쟁 당시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에 세워졋다는 비목탑(碑木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