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들

성벽은 무너지고 흔적만 남아 있는 웅천 안골왜성...

apollo695 2011. 7. 2. 20:15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산27번지.

안골포는 조선수군의 석성이 있었고,

임진왜란에는 왜군이 일본식 성곽을 쌓은 곳으로,

이 성곽의 축조에는 5만 명 가량이 동원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앞서 올린 기장죽성리왜성과는 달리 보존상태가 엉망입니다.

성터만 남아 간신히 성의 흔적만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뉴스에서는 코스모스 화원을 조성했다고 하는데,

가을이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용원에서 가을전어도 드시고 왜성에서 가을 바람을 즐기시고...

 

- 기장왜성보다 가볍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정상에 오르면 이정표가 이정표가 반겨 줍니다.

 

- 울창한 수풀이 성벽에 남아있는 치욕의 역사를 감춰 주는 듯...

 

- 여기도 저기도...

 

- 주인없는 무덤들이 많이 보입니다.

 

- 왜성의 특징을 보여주는 경사도.

 

- 보시다시피 이 정도가 제일 잘 보존 되어 있던 성벽 입니다.

 

- 경치가 좋았을 듯 한데, 이렇게 신항만이 들어서...

 

- 안골횃집촌이 보이네요. 너머로는 역시 신항만 건설지

SIGMA 18-200mm F3.5-6.3 DC OS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