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들

주남저수지를 가다 보면 만나는 나무들...

apollo695 2011. 4. 3. 20:30

고향에 일이 있어 잠시 들렀다가 몇 장 담아 왔습니다.

어려서부터 봐 왔지만 신기하고 대단한 나무들 입니다.

광각의 아쉬움이 많이 느껴지는 장면이 계속해서 담기네요.

~욱 경험해온 바,

이러다가 렌즈 교환 들어 갈 듯... ^ ^

경남 창원시 동읍 신방리의 음나무군...

음나무는 두릅나무과에 딸린 낙엽교목으로,

목재는 악기를 만드는데 사용하고,

가시 달린 어린 가지는마귀의 침입을 막는데 사용하였다네요.

이곳 음나무군은 일곱 그루가 같이 자라고 있었는데,

세 그루는 태풍으로 죽고 네 그루만 남았다고 합니다.

높이가 30m 정도이고 가장 큰 나무는 가슴높이의 둘레가 5.4m,

나머지 세 그루는 3.2m 정도로 크고 나이는 약 700년으로 추정하고 있고,

1981년과 1997년에 외과수술을 하고 축대를 쌓았다고 합니다.

 

- 물은 없지만 정자는 좋은... ^ ^

 

- 나무가 바위에 뿌리를 박고 저렇게 큰 것이 볼 때마다 신기 합니다.

 

- 이곳이 신방리 음나무군.

 

- 지지대가 인상적이죠?

 

- 겨울이라 앙상하지만 여름엔 시원한 그늘이 너무 좋은 곳.

SIGMA 18-200mm F3.5-6.3 DC OS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