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 우리나라 미륵신앙의 성지, 천년고찰 금산사[金山寺] 첫번째...

/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39 /

금산사는 599년 백제 법왕의 왕실의 번영을 기원하는 자복사찰로 창건되었으며,
이 후 신라의 진표율사에 의한 6년여의 중창으로 미륵신앙의 성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935년엔 견훤이 유페되었고,
고려 혜던왕사께서 재중창하여 금산사의 전성기를 이루었다고...
임진왜란 땐 처영 뇌묵대사께서 일천 승병의 거점지로 활용 되었고,
정유재란에 불타는 시련을 겪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많은 국보 보물을 보유한 사찰로도 유명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절에 남아 있는 유물·유적중 석조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임진왜란 이후의 조형물이라고 합니다.

- 국보 제62호 미륵전. 신라 경덕왕 21년(762)부터 혜공왕 2년(766) 사이에 진표율사께서 세웠고,
  정유재란 때 소실되어 인조 13년(1635)에 수문대사께서 재건하였다고 합니다.

 

- 내리는 빗소리에 깨어 아침을 먹고나니 7시. 야영장 앞의 개천을 한 장 담고 금산사로 출발 합니다.

 

- 1994년 절의 입구를 변경하면서 새로 지었다는 금강문(金剛門).

 

- 불법을 수호하는 외호신인 사천왕을 모신 전각, 천왕문(天王門).

 

- 당간지주(幢竿支柱), 행사나 법회가 있을 때, 깃발을 걸어 알리는 안내판이 당간(幢竿)이고,

  당간을 지탱하는 것을 지주(支柱)라 입니다. 보물 제 28호.

 

- 마당에 이르는 관문의 역할을 하는 보제루(普濟樓). 계단 양쪽으로는 불교서점과 기념품점이 있고,
  2층은 법회와 강설, 대중집회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고...

 

- 사물(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 모두 걸려 있는 금산사 범종각.

 

- 개산천사백주년기념관. 1400년 된 금산사의 오랜 역사를 기념하는 건물인 듯...

 

- 대장전과 보물 제828호인 고려시대의 팔각석등. 오랜 세월 제자리를 지키고,
  은은한 법등을 밝혀온 금산사의 귀중한 성보문화재라고 합니다.

 

- 고려시대의 조성기법을 간직하고 온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어 보물 제22호로 지정된 노주(露柱).

 

- 모든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지장보살과 죽은 자들을 심판한다는 명부 시왕을 모신 명부전(冥府殿).

 

- 정유재란 후 복구되어 보물 제476호로 지정되었으나 1986년 화재로 전소되어, 
  보물지정도 해제되었고 1990년에 복원된 대적광전(大寂光殿).

 

- 대적광전안에는 이렇게 5부처 6보살의 11불상이 일렬로 세워져 있습니다.

 

- 이색적인 육각과 각층의 체감비례가 아름다운 보물 제 27호, 육각다층석탑.
  신라시대의 석탑에서 화려한 고려시대의 공예탑으로 넘어가는 초기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 보물 제 23호 석련대, 조각수법이 통일신라의양식과 유사하나 사치스러운 조각 및

  장식법 등으로 미루어 고려초기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 석가와 제자들을 모신 나한전(羅漢殿).

 

- 나한전 안에는 석가삼존상과 가섭•아난존자상을 봉안하고 좌우엔 16나한상이 배치되어 있고,
  뒤로는 5백 나한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