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스쿠터 전국일주

[전국일주]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보문사[普門寺]...

apollo695 2012. 3. 17. 23:13
/ 인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629 /


마니산에서 1박을 예정이였으나,
비둘기낭에서의 폭우와 타이어 교환으로 인해,
하루를 낭비하여 바로 석모도 보문사로 향합니다.
아... 이런!
비둘기낭 생각하니 또 속이 쓰려오네. 끄~응...


보문사는 낙산사 홍련암,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으로,
선덕여왕 4년(635)년에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중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이 곳에 와서 절을 창건하였는데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서.
산의 이름을 낙가산(洛迦山)이라고 하였고,
중생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절의 이름을 보문사(普門寺)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문사는 다른 절에서는 보기 드문,
커다란 바위 아래 30평 정도의 천연동굴에 만들어 진 석실과,
낙가산 중턱에 절묘하게 생성된 눈섭바위 아래 조각된,
마애석불좌상이 볼 거리로 유명합니다.


- 눈섭바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보문사의 전경.


- 보문사의 입구. 입구부터 오르막길이 시작 됩니다.

- 표정이 모두 다르다는 오백나한과 33관음보탑.

- 법음루, 법고(法鼓)로 불교의 의식에서 사용되는 네가지의 성구중 하나,
좌측의 목어(木魚)와 뒤로 보이는 운판(雲版), 범종(梵鐘)과 함께 사물이라 합니다.

- 범종각, 위의 법음루와는 비교되는 세월의 흔적이...

- 보문사의 중심에 자리한 극락보전.
그리고 뒤로 보이는 최종 목적지. 이 날 유난이 많이 더웠던 기억이...

- 삼성각, 처마끝에 매달린 풍경 소리가 눈길을 끌어서 같이 담았습니다.

- 보문사 석실의 내부. 신라 선덕여왕 때 어떤 어부가 그물에 걸린 돌들을 꿈에서 본 대로 모셨놓았더니

부처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 보문사 석실, 신란 선덕여왕 4년(635) 회정대사가 처음 건립하고,
조선 순조 12년(1812)에 다시 고쳐 지었다고 합니다.

- 와불전, 열반 당시 부처님의 모습을 그대로 조각했다는...
손바닥으로 볼을 받치는 동작이 제가 누워서 영화 볼 때의 모습과 비슷 합니다. ^ ^

- 마애불 가는 길. 400여개의 계단을 따라...

- 잠시 쉬면서 와불전과 오백나한상을 내려다 보면서 땀을 식힙니다.

- 정상이 가까워 졌습니다. 눈섭바위가 눈앞에...

-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마애석불좌상...

- 높이 9.2m, 폭 3.3m의 크기의 석불좌상으로 1928년에 조각되었다고 합니다.

- 눈섭바위가 그늘로 더위를 식혀 줍니다.

- 음... 코가 크네요. 그래서 이 석불에 기도를 하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 ^

- 내려 가자니 아쉬워서 한 장 더...

- 오르면서 만났던 나비도...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