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517-9 / 굴강(掘江)은 조선시대에 군선이 정박하여, 선체를 수리하고 군수품을 조달하기 위해 만든 군사용 시설로 지금의 방파제와 같은 역할을 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안골포굴강은 세조8(1462)년에 설치되 안골포진성의 북서쪽에 위치하여, 진성의 외항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근처의 굴 먹으러 몇 번 갔던 곳이였는데, 문화유적(안골포굴강)에 관한 것은 본 기억이 없네요. 안골왜성을 포스팅할 때 안골포굴강을 알게 되었고, 마침 근처에 갈 일이 생겨 생각나 찾았습니다만, 역시 관심이 없으면 모르고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겠네요. - 전국에 5~6개의 굴강 유적이 있지만 안골포굴강처럼 대부분 흔적만 남아 있다고... - 47M의 길이에 높이는 1M, 폭이 4M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