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 강원도 기념물 제8호인 고석정(孤石亭)은 철원8경의 하나로신라 진평왕과 고려 충숙왕이 찾아 노닐던 명승지라고 합니다.조선시대에 들어서는 명종(1545~1567) 때,의적 임꺽정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더욱 유명해진 장소 입니다.고석정의 강가에 10m 정도의 큰 바위가 있고,절벽의 중간에는 임꺽정이 은거하며 활동했다는 3칸 정도의 자연 석굴이 있다고 합니다.강 건너편에는임꺽정이 쌓았다는 석성이 남아있고,후대 사람들이 이를 기리기 위하여 정자를 짓고고석정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한국전쟁 때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1971년에 2층 누각의 정자로 새로 세웠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소설 임꺽정(林巨正)을 발표하여한국 역사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벽초 홍명희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