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 / 충북 영동의 여름피서지로도 한 몫 하는 옥계폭포는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박연선생이 나고 자랐으며 이곳에서 피리를 자주 불었다고 하여 박연폭포 또는 난계폭포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난계 박연선생은 다들 아시다시피, 조선시대 궁중 음악을 정비한 한국의 3대 악성(樂聖) 중 한 분으로 세종대왕 때 아악을 정비한 국악의 거성입니다. 옥계폭포는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擇里志)와 육당 최남선의 저서에도 소개되어 있다고 합니다. 옥계폭포에서 '청산~리 벽계수야~'하고 있는데, 눈치없는게 인간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 ^ 내일 일이 생겼다고... 아... 어릴적 어머니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친구는 잘 사귀어야 한다던... ^ ^ 이번 여행은 이래저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