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922 / 김삿갓,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성심(性深), 호 난고(蘭皐), 본명은 병연(炳淵)이나 삿갓립(笠)자를 붙여 김립(金笠)으로며 불리는 시인으로 경기도 양주에서 출생하였습니다. 순조 11년(1811) 평안도에서 일어난 홍경래의 난(亂) 때,선천군(宣川郡)의 부사(府使)로 있던 조부 김익순(金益淳)이홍경래에게 항복하는 바람에 집안이 몰락하고 말았는데,당시 6세로 하인의 도움으로 황해도로 피신하여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김병연은 훗날 과거에 응시하게 되었는데,김익순의 행위를 비판하는 시제가 나왔고,할아버지임을 모르는 김병연은 김익순은 만 번 죽어 마땅하다는 내용으로 장원급제하게 되었습니다. 김익순이 자신의 조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조부를 비난하는 시로 장원 급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