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시비르스크 2

[세계일주 / 러시아] 러시아의 중앙, 노보시비르스크(Новосибирск).

노보시비르스크란 '새로운 시베리아'라는 뜻으로시베리아에서 가장 큰 도시라고 합니다.러시아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며가장 큰 도서관과 비행장, 댐이 있으며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지으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시베리아라는 이름에는 슬픈 사연이 있는데,1925년까지는 '노보니콜라예프스크'라고 불렸으나이 이름이 니콜라이 2세가 지었다는 이유로,1926년 소련정부가 노보시비르스크로 개칭하였다고 합니다. - 호스텔을 찾아 가던 중 만난 'Sibirskiye Prostory'라는 기념비. 노보시비르스크의 115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 1613년부터 1917년까지 러시아를 지배한 로마노프 왕조의 통치 300 주년을 기념하여 건설했다는 성 닐콜라스 예배당(Chapel of St. Nic..

[세계일주 /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Новосибирск) 가는 길에 담은 풍경들...

07월 08일 크라스노야르스트를 떠나어딘가에서 1박을 하고,07월 09에 노보시비르스크로 들어 왔는데...어디서 1박을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상한 여관을 몇 번 만나다보니,가능한 여관을 피하고 호스텔이 있는 도시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예상했던 시간보다 많이 늘어 납니다. 여관에서 잘 경우 도로상에서 자고 바로 출발하지만,호스텔의 경우 도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일정이 조금씩 늦어지고 러시아에서의 여정은 계획보다 길어질 듯 보입니다.하지만 들러는 도시의 풍경을 담을 수 있어볼거리가 풍부해 졌습니다. - 크라스노야르스크를 벗어나니 이렇게 비가 몰려 옵니다. - 며칠 전까지 도시를 벗어나기만 하면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우연의 일치라기엔 뭔가 미심쩍은... - 큰 비가 오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