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8일 크라스노야르스트를 떠나
어딘가에서 1박을 하고,
07월 09에 노보시비르스크로 들어 왔는데...
어디서 1박을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상한 여관을 몇 번 만나다보니,
가능한 여관을 피하고
호스텔이 있는 도시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예상했던 시간보다 많이 늘어 납니다.
여관에서 잘 경우 도로상에서 자고 바로 출발하지만,
호스텔의 경우 도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정이 조금씩 늦어지고
러시아에서의 여정은 계획보다 길어질 듯 보입니다.
하지만 들러는 도시의 풍경을 담을 수 있어
볼거리가 풍부해 졌습니다.
- 크라스노야르스크를 벗어나니 이렇게 비가 몰려 옵니다.
- 며칠 전까지 도시를 벗어나기만 하면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우연의 일치라기엔 뭔가 미심쩍은...
- 큰 비가 오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버스정류장으로 피신을 합니다.
- 다행으로 잠시 비를 피할 수 있었지만...
- 집중폭우로 도로가 금방 개천이 됩니다.
-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에 한 컷...
- 도로가 젓어 있지만 계속 기달릴 수 없어 출발합니다.
비를 피해 1시간 30분 가량을 있었습니다.
- 횡단보도를 건너기위해 대기중인 카우보이(?).
- 시원하게 뻗어있는 자작나무를 보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 비온 뒤라 하늘이 너무 푸릅니다.
눈이 시원해 질 정도로...
- 어느 마을 입구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 마침 지나가는 열차도 한 컷 하고...
- 이런 구조물이 있으면 반갑습니다.
지평선은 조금 지겨워져 이런 볼거리가...
- 철도 건널목에서 신호 대기중 한 컷.
- 보리밭의 지평선이 시작 됩니다.
- 노보시비르스크(Новосибирск)까지 421km 남았습니다.
- 통나무로 만든 집이 나그네의 발길을 잡아 잠시 쉴 겸 몇 컷 담았습니다.
- 대문이 멋집니다.
- 까페 같은 건물로 추정 됩니다.
테라스 같은 곳에 테이블이 있고 사람들이 앉아 있는 걸 보니...
- 지역을 알리는 이런 구조물은 오래 된 것이 많습니다.
대부분 시멘트로 만들어져 있고...
- 구름처럼 몰려 온다는 표현을 실감하던 순간 입니다.
- 정말 오랫동안 기억될 풍경 입니다.
누군가 하늘에 장식해 놓은 듯 제 머리 위에는 이런 구름들이...
캐논 G7X
'2017 세계일주 - 러시아(Russ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일주 /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Екатеринбург) 가는 길에 담은 풍경들... (0) | 2017.07.20 |
---|---|
[세계일주 / 러시아] 러시아의 중앙, 노보시비르스크(Новосибирск). (0) | 2017.07.19 |
[세계일주 / 러시아] 동시베리아의 교통 중심지, 크라스노야르스크. (0) | 2017.07.16 |
[세계일주 /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로 가는 길에 담은 풍경들... (0) | 2017.07.15 |
[세계일주 / 러시아] 불칸바위 야영장, 바이칼 호변의 풍경... (0) | 2017.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