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러시아(Russia)

[세계일주 /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Новосибирск) 가는 길에 담은 풍경들...

apollo695 2017. 7. 19. 05:32

07월 08일 크라스노야르스트를 떠나

어딘가에서 1박을 하고,

07월 09에 노보시비르스크로 들어 왔는데...

어디서 1박을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상한 여관을 몇 번 만나다보니,

가능한 여관을 피하고 

호스텔이 있는 도시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예상했던 시간보다 많이 늘어 납니다.


여관에서 잘 경우 도로상에서 자고 바로 출발하지만,

호스텔의 경우 도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일정이 조금씩 늦어지고 

러시아에서의 여정은 계획보다 길어질 듯 보입니다.

하지만 들러는 도시의 풍경을 담을 수 있어

볼거리가 풍부해 졌습니다.


- 크라스노야르스크를 벗어나니 이렇게 비가 몰려 옵니다.


- 며칠 전까지 도시를 벗어나기만 하면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우연의 일치라기엔 뭔가 미심쩍은...


- 큰 비가 오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버스정류장으로 피신을 합니다.


- 다행으로 잠시 비를 피할 수 있었지만...


- 집중폭우로 도로가 금방 개천이 됩니다.


-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에 한 컷...


- 도로가 젓어 있지만 계속 기달릴 수 없어 출발합니다.

  비를 피해 1시간 30분 가량을 있었습니다.


- 횡단보도를 건너기위해 대기중인 카우보이(?).


- 시원하게 뻗어있는  자작나무를 보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 비온 뒤라 하늘이 너무 푸릅니다.

  눈이 시원해 질 정도로...


- 어느 마을 입구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 마침 지나가는 열차도 한 컷 하고...


- 이런 구조물이 있으면 반갑습니다.

  지평선은 조금 지겨워져 이런 볼거리가...


- 철도 건널목에서 신호 대기중 한 컷.


- 보리밭의 지평선이 시작 됩니다.


- 노보시비르스크(Новосибирск)까지 421km 남았습니다.


- 통나무로 만든 집이 나그네의 발길을 잡아 잠시 쉴 겸 몇 컷 담았습니다.


- 대문이 멋집니다.


- 까페 같은 건물로 추정 됩니다.

  테라스 같은 곳에 테이블이 있고 사람들이 앉아 있는 걸 보니...



- 지역을 알리는 이런 구조물은 오래 된 것이 많습니다.

  대부분 시멘트로 만들어져 있고...


- 구름처럼 몰려 온다는 표현을 실감하던 순간 입니다.


- 정말 오랫동안 기억될 풍경 입니다.

  누군가 하늘에 장식해 놓은 듯 제 머리 위에는 이런 구름들이...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