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1동 1015 / 제가 중학교 다닐 때는 해운대와 송정은 부산 속 시골,한마디로 촌(村)구석이였습니다.달맞이 언덕위의 AID아파트와 바닷물이 따뜻하고 넓은 백사장에 고운 모래가 좋았던해수욕장만이 유명했던...해운대가 왜 좋은지 몰랐었는데,1996년, 7번 국도를 따라 동해안을 여행하면서,해운대해수욕장이 정말 좋은 해수욕장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지금의 신시가지에는 군부대와 논밭,늪지와 습지가 대부분이였고,이곳에서 촌놈들과 털이 많아 징그럽던 민물게를 잡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꼭 찾아 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3류였지만 당시 해운대에는 하나 뿐이였던 해운대극장.왕우 주연의 '유성검(원제 풍우쌍유성)' 보게 되었던 기억이 있는...제겐 이소룡(李小龍), 왕우(王雨)의 시대를 끝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