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당 2

[1박 2일 / 3월] 붉은 옷 휘날리는 강한 남자, 홍의장군 곽재우의 생가...

/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817 / 홍의장군 곽재우(紅衣將軍 郭再祐)는 1552년(명종 7) 8월 28일 경남 의령군 세간리에서 태어나고, 본관은 현풍(玄風)이고 자(字)는 계수(季綬), 호는 망우당(忘憂堂)이며 시호는 충익(忠翼) 입니다. 의령은 외가인데 의병장으로 활동한 지역이 의령이다보니, 지금은 의령을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10여명의 노비로 시작된 의병은 2천여명까지 늘었고, 특히 의령의 정암진(鼎巖津)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이 왜군과 싸워 크게 승리한 전투로 이 승전으로 왜군의 전라도 진격을 막고, 곽재우의 의병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의병들이 규합되고 의병의 세를 확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고수(懸鼓樹) 옆에 있는 생가를 대신하여 복원된 이 생가는 조선 중기 사대부의 전형적..

[1박 2일 / 3월] 의병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의령 세간리 현고수[懸鼓樹]...

/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741-1 / 현고수(懸鼓樹)는 수령이 520년 정도로 추정되는 느티나무로, 선조 25(1592)년 4월 13일 왜군이 부산포에 침입하자 당시 유생이였던 망우당 곽재우가 북을 매달아 의병을 모집하고, 훈련에 사용하여 '북을 매달았던 나무'라는 뜻으로 현고수(懸鼓樹)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둘레 8.4m, 높이 20m의 크기로 천연기념물 제493호로 지정된 이 나무는 매년 의령에서 열리는 의병제전행사의 성화도 이곳에서 채화된다고하며, 한국의 명목 시리즈라는 우표에도 나와 있습니다. - 마을 앞을 흐르는 유곡천 세간교를 건너 마을에 들어서면 마을의 수문장 같은 현고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옛날 마을 입구에는 마을을 수호하며 신령이 깃들었다하여 제사도 지내는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