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극장 3

[내 그리운 시절] 부산 근현대사의 애환을 이야기로 전해주는... 부산의 산복도로, 하나 더...

/ 부산 동구 범일동 / 2010년부터 시작한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성공으로외국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중국, 일본, 네덜란드, 독일, 탄자니아 등에서도시재생 모범사례로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부산 감천마을과산복도로의 이바구길을 찾아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배워 갔다고 합니다.그리고 올해 초·중·고교 지리·사회 교과서에 모범적 도시재생 사례로 산복도로 르네상스가 소개되었다고 하네요. 부산의 산복도로는 동구, 중구, 서구, 부산진구, 사하구, 사상구 등6개구 43개동을 있는 약 35.3Km의 산허리를 연결하는 도로라고 합니다만,제 기억속의 산복도로는 보림극장과 보수동 헌책방골목,또는 동아대(지금의 구덕캠퍼스) 구간으로 남아 있습니다.이번 산복도로 여행도 교통부의 부산은행 옆,범..

[내 그리운 시절] 1970~80년대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시설, 부산시민회관...

/ 부산 동구 범일2동 830-31 / 1973년 10월 10일 개관하였다고하니 벌써 40주년이 되었네요.앞서 올린 보림극장이 대중문화 위주의 공연장이였다면,부산시민회관은 전시회, 연주회 등의 문화예술 공연과부산시 주최 행사와 예술인들의 공연을 위주로 하는 예술의 전당으로부산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시민회관 주위의 풍경은,자유시장과 시민회관 사이에는 넓은 공터가 있었고 그곳에서 서커스공연을 관람했는데, 공연 중 어린아이의 상체를 뒤로 젖혀 머리가 발 앞의 접시를 입으로 무는 사진을 구입까지 했던...그리고 고속버스터미널이 있었고그 중 그레이하우드라는 고속버스를 타 보고 싶었는데,끝내 타보지 못 하고 버스는 사라져... - 중학교에서 처음으로 단체로 관람했었던 영화 '난중일기'가 ..

[내 그리운 시절] 1970~80년대 서민들의 PIFF광장인 교통부, 그리고 씨네마천국 보림극장.

/ 부산 동구 범일4동 26-8 / 지금은 어떤 내용이였는지 생각도나지 않치만정윤희 누님의 도시의 사냥꾼, 장미희 누님의 겨울여자, 유지인 누님의 가시를 삼킨 장미 등 이른 류의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곳,보고나면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곤 했던질풍노도 시기의 왕성한 호기심을 조금 해소 할 수 있었던 곳, ^ ^교통부의 보림극장, 삼성극장 그리고 삼일극장.버스정류장에 극장의 이름을 사용할만큼 유명했던 곳 입니다.자주 애용했던 그 당시의 동선을 적어보면,대연동을 출발하여 걸어서 자유시장을 거쳐 보림극장에 도착하는데,자유시장에서 칼국수 한 그릇을 사 먹고,보림극장에서 영화를 보고,가구거리인 좌천동에서 22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곤 했습니다.칼국수, 영화비, 버스비를 500원으로 해결 되었던 기억이... 오래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