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953 / 육십령을 출발하여 26번 국도를 따라 다음목적지로 향하던 중, 커다란 나무가 눈에 띄어 잠시 들렀습니다. 반정마을 입구에서 500년이 넘는 세월을 지키고 있는 이 나무는 1972년에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입니다. 520년에 세월에 6M의 둘레에 높이가 무려 28M나 된다고... - 가을에 물들어 가던 느티나무 그리고 감나무와 정자가 이렇게 멋진 가을 풍경연출하는데 어찌 눈에 띄지 않겠습니까? 예상치못한 곳에서 이런 풍경을 만나면 웬지 횡재한 기분이... ^ ^ -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께서 쉬고 계십니다. 덕분에 나무의 크기가 확실히... - 가는 여름이 아쉬운듯 버티고 있는 푸른 잎들... - 불꽃들이 바람에 날리는 것 같은... 뒤로 보이는 실개천이 남덕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