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3가 / 한국전쟁 당시,부산으로 피난온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된 산기슭,여기저기 사람들이 모여 집을 짓게 되었고,그렇게 길이 생기고 도로도 생기고 하여지금의 산복도로로 이어져 내려왔습니다.올해로 산복도로 개통 50주년이 되었다고... 학창시절,보림극장 옆에서 86번 버스를 타고보수동 헌책방골목으로 갔던 기억이 몇 번 있습니다.버스에서 바라보는 부산항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길,편도 일차선의 좁을 도로,커다란 버스가 지나가는 길에구루마라고 불렀던 리어카가 왜 그리 많은지...뒷좌석에 앉아 리어카를 피해 가는 버스가위태위태 하다고 느끼면서도 풍경을 즐겼던 기억도 나네요. 지금은 산복도로 여기저기를 다니며 역사와 스토리를 즐기는 부산 산복도로 버스투어라는 프로그램이 생겼다고 합니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