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전국일주 2

[전국일주] 2013년 스쿠터 전국일주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 새만금방조제.

/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리 / 격포해수욕장의 야영장에서 1박이 예정이였으나,비로 인해 군산에서의 출발시간이 늦어지고잠시 그칠 때 출발하였지만 몇 발 못 가서 다시 쏟아지고...군산을 벗어나 새만금방조제를 지나는 길 도중,앞을 분간하기 힘든 물폭탄이 시작되었고,우측에 동그란 전망대가 보여 비를 피하기 위해 들렀지만,오후 6시가 넘어갈 즈음에도 비는 그칠 줄을 모르고결국 이곳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비바람을 피해 야영을 할 수는 있었지만밤새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소리에잠못드는 긴 밤을 지세우다 아침을 맞이하고... 다음 날에도 그치지 않는 비바람,꼼짝없이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이틀 후에나 비가 그친다는 일기예보에 고민하다가결국 이곳에서 여행을 마치기로 하였습니다.그렇게오전 10시, 새만금을 출발..

[전국일주] 2011년 스쿠터 전국일주를 마치며...

/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476-3 / 2011년 6월 27일 출발하여 7월 11일에 여정을 마쳤습니다. 3번째 전국일주라 두번의 경험을 토대로 철저한 준비를 하였으나, 아쉬움도 많이 남고 일도 많탈도 많았던 여행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목적지, 경주시 양동마을을 시작으로, 가는 틈틈히 마음에 드는 풍경도 담아보고, 사라져 가는 풍경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담아보고... 생각할수록 아까운 하조대와 낙산사의 양양에서의 비오는 특별한 풍경을 시작으로, 속초 영금정의 야경과 청간정의 해맞이, 비를 맞으며 올랐던 국토중앙천문대의 국토정중앙, 두번 다시 보기 힘든 잊지못할 파로호의 물안개, 장마철이라 웅장하게 쏱아지던 삼부연폭포와 비둘기낭폭포의 장관과, 승일교, 고석정등 잃어버린 풍경들... 학창시절 영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