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56-1 / 감은사(感恩寺)는 신라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 후, 왜구의 침략을 막기위해 절을 세우기 시작하여 신문왕 2년(682)에 완공되었고, 부왕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는 뜻으로 감은사(感恩寺)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유언에 따라, 동해의 대왕암에 장사를 지낸 뒤 용이 된 부왕이 드나들 수 있도록, 금당 밑에 특이한 구조로 된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감은사는 황룡사, 사천왕사와 함께 호국사찰로 알려져 있는데, 언제 폐허가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금당 앞에는 13.4m의 높이의 거대한 감은사지3층석탑이, 동서로 마주 보고 쌍탑으로 세워져 있는데, 경주 박물관에 옮겨 놓은 고선사지3층석탑과 함께 삼국통일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