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산184-1 / 2012년 10월 30일 새벽 2시경 다시 1박 2일을 다시 시작 합니다. 부산에서 출발하여 영국사까지 원래 계획대로 움직일 예정이였으나, 나머지 일정을 약간 수정하여 한밤중에 적상산으로 향합니다. 쌀쌀한 새벽공기를 가르는 느긋한 드라이브를 한 상당히 좋았던 출발. 무주를 넘어갈 땐 먼지같은 눈이 약간 보였는데, 그날 저녁 뉴스에서 설악산엔 첫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오전 7시 30분경 안국사 도착. 도중에 천일폭포도 몇 장 담을 계획이였는데,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이 걸려있어 그냥... 날씨는 여전히 흐리고, 안국사에는 안개에 덮혀 버렸습니다. 정상에서 적상산의 그 풍경을 담고 싶었는데, 안개가 너무 심하여 산에 오르다 포기하고 갑니다. 안국사(安國寺)는 고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