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3

[전국일주] 악성 우륵의 가야금소리와 신립장군의 탄식이 남아있는... 탄금대[彈琴臺]

/ 충북 충주시 탄금대안길 105 / 명승 제42호인 탄금대(彈琴臺)는해발 108m의 자그마한 동산으로,악성 우륵선생이 이곳에서 가야금을 타기도 하고제자들고 가르쳤는데 가야금 소리에 사람들이 모여들고인근에 부락을 이루었다고하여탄금대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우륵선생은 원래 가야국 사람으로신라 진흥왕이 가야지역을 합병하고 사민정책을 실시할 때충주지역으로 이주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조선 선조 25년(1592) 4월임진왜란 때는 신립장군과 휘하의 팔천장병이탄금대 일대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왜적에 맞서 싸웠으나중과부적으로 모두 전사하는 천추의 한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1592년 음력 4월 28일, 이곳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왜적과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한 신립장군과 팔천고혼을 기리기 위..

[전국일주] 분단의 역사와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교각, 철원 승일교...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 2002년 5월 31일 등록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된 승일교는,총 길이 120m, 높이 35m, 너비 8m로,한국의 '콰이강의 다리'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원래 북한 땅이였던 1948년에 북한에서 공사를 시작,절반정도 공사가 진행되었던 때,한국전쟁(6.25)으로 중단된 것을 전쟁이 끝난 후 1958년 한국정부에서 완성시켰다고 합니다.기초 공사와 교각 공사는 북한이,상판 및 마무리는 한국이 한 남북합작의 다리라고... 다리의 명칭도 김일성(金日成) 시절에 만들기 시작,이승만(李承晩) 시절에 완성, 남북합작의 의미로,이승만의 ‘승(承)’자와 김일성의 ‘일(日)’자를 따서이름을 승일교로 지었다는 설도 있고,한국전쟁 때 한탄강을 건너 북진 중 전사한박승일(朴昇日) 대령의 이름을..

[전국일주] 산과 바다, 개천이 어우러진 관동제일경, 청간정[淸澗亭]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동해대로 5110 / 유형문화재 제32호인 청간정(淸澗亭)은 관동8경 중 하나로,세워진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조선 명종 15년(1560), 군수 최천이 수리했다는 기록이 있어,창건 연대는 그보다 이전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고종18년(1881)에 화재로 타 버린 것을1928년 면장 김용집의 발의로 지금의 정자를 재건하였으나,한국전쟁으로 전화를 입어 다시 보수하였다.청간정 내에는 1953년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이 친필로 쓴 현판이 있고,1980년에는 정자를 완전 해체 복원하면서,최규하(崔圭夏) 대통령이 직접 쓴 편액도 있습니다.1981년과 2012년 다시 고쳐짓고 주변 환경도 정비하였다고 합니다. 바다 구름이 다 걷히듯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모래 길에 익숙한 말이취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