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주시 탄금대안길 105 /
명승 제42호인 탄금대(彈琴臺)는
해발 108m의 자그마한 동산으로,
악성 우륵선생이 이곳에서 가야금을 타기도 하고
제자들고 가르쳤는데 가야금 소리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인근에 부락을 이루었다고하여
탄금대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륵선생은 원래 가야국 사람으로
신라 진흥왕이 가야지역을 합병하고 사민정책을 실시할 때
충주지역으로 이주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조선 선조 25년(1592) 4월
임진왜란 때는 신립장군과 휘하의 팔천장병이
탄금대 일대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왜적에 맞서 싸웠으나
중과부적으로 모두 전사하는 천추의 한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1592년 음력 4월 28일, 이곳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왜적과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한 신립장군과 팔천고혼을
기리기 위해 1978년에 세웠다는 팔천고혼위령탑입니다.
- 탄금대의 유래에 관한 내용을 담은 비석.
- 신립 장군과 우륵 선생을 사연을 노래한 탄금대사연 노래비.
- 공원의 풍경도 한 장...
- 1955년 11월, 광복 이후 전사한 충주지역의 장병과 경찰관, 군무원 등의 넋을 추모하고자 세웠다는 충혼탑(忠魂塔).
현존하는 중혼탑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8.5m의 높이에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로 새겨져 있습니다.
- 청동으로 제작된 솟대가 눈에 띕니다.
- 1968년 5월 5일, 윤석중선생 등의 후원으로 세웠다는 동천 권태응(洞泉 權泰應)선생의 감자꽃노래비.
감자꽃은 동시(童詩)이지만 일제의 창씨개명을 반대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 육당 최남선(六堂 崔南善)선생이 글을 짓고 서예가이신 일중 김충현(一中 金忠顯)선생이 쓴 탄금대기.
청풍명월의 고장 충주의 역사, 지리, 인물등을 예찬하는 내용으로 1953년에 건립.
- 정자문화를 좋아해서 많이 담는 편인데 보았던 정자 중 최악인 탄금정. 1970년에 세웠다고 합니다.
- 탄금정에 걸려있던 편액 중 유항 선생이 지은 ‘청금정(聽琴亭)’이란 시가 적혀져 있는 시판.
- 신립장군의 한을 서려있다는 열두대의 풍경. 열두대는 신립장군이 이 언덕을 열두번이나 오르내리며
군사를 독려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목재데크로 조성된 산책로가 되어 시원한 풍경을...
- 강의 우측에 보이는 곳은 세계무술공원으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열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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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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