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산119-1 / 적상산성은 고려 말 공민광 때 거란의 침입이 있은 후, 최영장군은 이곳에 산성을 쌓기를 건의하여 축조되었고, 조선 세종 땐 체찰사 최윤덕장군도 보존할 곳이라고 건의한 바 있다고 합니다. 안국사 주차장에서 호국당 앞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내려가면 만나는 호국사비(護國寺碑) 근처의 산성풍경을 몇 장 담았습니다. - 차곡차곡 쌓여진 세월동안 잊혀져간 누군가의 피와 땀이 적시어 이렇게 붉은 산성이 되었나봅니다. - 그래서 적성산의 단풍은 이름보다 더 붉게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 흐린 날에 아침 안개가 아름다운 산세를 가려 많이 안타깝네요. - 적상산성은 다른 산성들과는 다른 돌담처럼 낮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 조금씩 안개가 걷히고... 영호남을 오고 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