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산119-1 /
적상산성은 고려 말 공민광 때 거란의 침입이 있은 후,
최영장군은 이곳에 산성을 쌓기를 건의하여 축조되었고,
조선 세종 땐 체찰사 최윤덕장군도 보존할 곳이라고 건의한 바 있다고 합니다.
안국사 주차장에서 호국당 앞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내려가면 만나는 호국사비(護國寺碑) 근처의 산성풍경을 몇 장 담았습니다.
- 차곡차곡 쌓여진 세월동안 잊혀져간 누군가의 피와 땀이 적시어 이렇게 붉은 산성이 되었나봅니다.
- 그래서 적성산의 단풍은 이름보다 더 붉게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 흐린 날에 아침 안개가 아름다운 산세를 가려 많이 안타깝네요.
- 적상산성은 다른 산성들과는 다른 돌담처럼 낮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 조금씩 안개가 걷히고... 영호남을 오고 가던 길이 보이고 시작합니다.
적성산성은 천해의 요새이기도 하지만 보이는 것처럼 환상적인 풍경이 곳곳에...
- 적상산에 세워졌던 호국사의 창건과정을 기록한 적상산성 호국사비(赤裳山城 護國寺碑).
조선 인조 때 지은 호국사는 1949년 여순사건 때 불타버리고 터만 남았다고 합니다.
- 안국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다음 목적지인 적상호의 전망대가 보여 한 장 담았습니다.
- 적상산 오르는 길이 거의 다 이런 꼬부랑길 입니다. 안국사의 대형차주차장 입구.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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