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117-5 /
고려초부터 실록편찬을 하였으나 전쟁등으로 소실되는 일이 많았고,
조선에서도 이를 계승하여 안전한 장소에 실록등을 보관하고자하여,
서울의 춘추관과 충주에 사고를 두었고,
세종 21(1439)년에는 경상도의 성주와 전라도의 전주에도 사고를 만들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전주사고를 제외한 나머지 사고가 소실되자,
전주본 원본과 교정인쇄본을 합쳐 실록 5부를 완성하였고,
서울의 춘추관, 강화도 마니산, 태백산, 묘향산, 오대산에 각각 1부씩 보관했습니다.
이 중 묘향산본이 후금(청)과의 외교관계가 악화되면서,
1614(광해군 6)년에 적상산에 실록전을 건립한 뒤,
1618(광해군 10)년에 일부를 옮겼고,
나머지는 1633(인조 11)년에 적상산 사고로 옮겼습니다.
조선 말기까지는 실록이 보관되어 있었어나,
일제강점기가 시작된 1910년,
일제에 의해 창덕궁 장서각으로 이관되었고,
해방 후 도난사건이 발생하여 여러 권이 없어졌고,
한국전쟁 때 나머지도 분실되었는데,
북한으로 반출됐어 김일성 종합대학에 보관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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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遺構)란 말이 어려워 다음(DAUM)에서 검색해 봤는데,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 따위를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잔존물'을 뜻한다고 합니다.
- 문이 잠겨 전시관과 안의 풍경을 담을 수 없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 1995년에 조성되었다는 이 산정호수의 산책로에도 다양한 색상의 단풍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줍니다.
- 석미경씨가 불렀던 '물안개'라는 노래가 생각나는 풍경입니다. 많이 좋아했던 노래였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 그 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 ♬
기다림에 지쳐버린 이 내 작은 영혼 ♬ 온 밤을 꼬박 새워 널 위해 기도 하리 ♬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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