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취암 2

[1박 2일 / 10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산청 9경의 하나, 정취암[淨趣庵]...

/ 경남 산청군 신등면 양전리 78 / 신라 신문왕 6년(686), 동해에서 부처님이 솟아 올라 두 줄기 서광을 발하는데, 한줄기는 금강산을 또 한줄기는 대성산을 비추었다고 합니다. 이때 의상조사께서 서광을 쫓아 금강산에는 원통암을 세우고, 대성산에는 정취사를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동국여지승람 및 조선 중기의 기록에는 정취사로 기록되어 있는데, 후기에서 구한말 사이에 조성된 불화에는 정취암으로 기록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1박 2일 가을여행의 시작 땐 예정에 없었던 정취암. 우여곡절에 다시 일정에 편입시켜 들러게 되었는데, 조금 늦은 시간이라 서두러다 보니 많은 아쉬움 남아 있는 곳, 대성산 아찔한 절벽에 자리한 정취암 입니다. * 정취암과 관련된 재미난 설화가 있어 소개합니다. 정취암 근처 ..

[1박 2일 / 10월] 정취암 가는 길에 잠시 쉬면서...

/ 경남 산청군 신등면 / 이번 여행의 마지막 꼬부랑 고갯길. 도로의 폭이 좁아서인지 급경사가 많아서인지, 육십령을 넘오 올때의 느낌보다 더 가파르게 느껴지던 길 입니다. 1박 2일을 마무리 하기에는 조금 바쁘지만... 잠시 쉬면서 문득 눈에 들어온 나의 애마가 고마워 한 장 담았습니다. - 아래에 있는 산과 들을 바라다보니 확실히 제법 높은 곳임을... - 정취암 가는 길에 돌아보니, 도로의 형상이 산을 타고 넘어 가고 있는 구렁이같은..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