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길 94-129 / 한국 선풍(禪風)의 발상지인 실상사(實相寺)는지리산의 봉우리들을 꽃잎의 위치에 있고,실상사는 꽃밥에 해당하는 자리에 있다고 하는데,지리산의 다른 사찰들과는 달리 넓은 들판 한 가운데 논밭과 같이 있어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찰입니다. 실상사가 창건되었을 때는 이곳도 골짜기였다고 하는데,시간이 흐를수록 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었고,그렇게 모인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다보니,논밭이 개간되고 평지화 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상사에는 일본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오는데,보광전에 있는 실상사동종에는 일본의 지도가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이 종을 치면 일본이 망한다는 소문에'일본이 망하면 실상사가 흥하고,일본이 흥하면 실상사가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