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령포 2

[전국일주] 영월의 관문인 소나기재에 신선처럼 서 있는... 선돌.

/ 강원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산122 / 영월군청에서 31번국도를 따라 장릉을 지나서북쪽으로 가다보면 영월의 관문인 소나기재가 나오고,소나기재 휴게소에서에서 이정표를 따라 100m쯤 들어가면거대한 기암괴석 선돌이 나타납니다.영주에서 만난 선바위처럼 일도양단으로 끝을 잘라낸 모양으로,위쪽이 쪼개져 있을 뿐 아래쪽은 하나의 바위라고 합니다.석회암으로 구성된 하나의 바위가 세월이 흐르면서바위에 틈이 생겨 조금씩 갈라지고 그 틈 사이로 빗물 등여러가지 충격을 받아 변화가 생기고,조각도 나고 갈라지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영월에 국도가 개통되기 전,선돌 밑으로 도로가 나 있었다고 합니다.옛 도로는 고종 42년(1905)에 시멘트와 석벽을 쌓아 확충되었는데,당시의 공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비와 도..

[전국일주] 비극의 역사, 단종의 아픔이 남아있는... 청령포[淸泠浦].

/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 67-1 / 계유정난(癸酉靖難)으로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사육신(死六臣)의 단종복위운동의 실패로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되어 강원도 영월로 유배를 오게 되는데,동,남,북 삼면은 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엔 육육봉이라는 험준한 암벽이 있어배를 이용하지 않으면 출입이 불가능한 곳, 청령포((淸泠浦) 입니다. [ 참고 ] * 계유정난(癸酉靖難) - 단종 1년(1453). 수양대군(首陽大君)이 문종의 유언을 받은 고명대신(顧命大臣)인 김종서(金宗瑞), 황보 인(皇甫 仁) 등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정권을 잡은 사건. 얼마전 영화 '관상(觀相)'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다시금 세간의 관심을 받았고, 정난(靖難)은 '어려운 상황을 잘 다스렸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 사육신(死六..